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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이어트 일기2

2020.05.07(73.90kg -0.15kg) 모닝 체중계 경각심을 갖고자 출근하기 전에 몸무게를 재봤다. 어제저녁보다 쪄서 순댓국을 저주하며 상쾌한 마음으로 출근했다. 오늘은 빡세게 해 봐야지 다짐해본다. 쳐묵 기록 현재 스타벅스에서 콜드브루류 커피들을 전부 무료 사이즈 업 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, 안 먹는 게 가장 절약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성을 상실하고 스타벅스로 달려갔다. 차마 양심상 단 음료는 주문하지 못하고 기본 콜드브루를 사보았다. 칭찬해! 눈물... 올리브유에 간 마늘 넣고 살살 볶는다. 마늘의 색이 갈색이 될 때 계란 3개를 넣고 스크램블 에그를 만든다. 식초물에 살짝 데친 실곤약을 스크램블 에그에 넣고 수분을 날려서 볶는다. 굴소스와 간장으로 간을 한다. 이렇게 먹으면 탄수화물 거의 안 먹고 든든히 배를 채울 .. 2020. 5. 8.
2020.05.06(74.05kg) #블로그와 다이어트를 시작하며... 작금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근 2달간 밖으로 싸돌아다니지 않고, 이 시대의 착한 모범시민이 되어보고자 칩거생활에 돌입하야... 황금 같은 연휴에도 집 문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내딛지 않은 집콕의 신화를 이루어냈더니... 내 팔뚝엔 출렁출렁 날개가 생성되었고, 의자에 앉으면 3겹이었던 내 입맛 돋우게 생긴 배는 귀여운 아가 배처럼 볼록.. 3겹을 잃고 1겹이 되었다. 슬펐다. 아가 천사가 되어버렸다(얼굴은 30대, 혼돈의 면상 그 자체). 그래서 다이어트를 결심해보았다. 사실 결심은 코로나19 터지기 전부터 했을지도 모르지만, 연휴의 끝자락에 체중계에 올라선 후 체중계 숫자 위로 떨어진 눈물 한 방울에 마음을 다잡기로 하였다. 이왕 하는 김에 블로그도 해보기로 했다... 2020. 5. 7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