순댓국1 2020.05.06(74.05kg) #블로그와 다이어트를 시작하며... 작금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근 2달간 밖으로 싸돌아다니지 않고, 이 시대의 착한 모범시민이 되어보고자 칩거생활에 돌입하야... 황금 같은 연휴에도 집 문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내딛지 않은 집콕의 신화를 이루어냈더니... 내 팔뚝엔 출렁출렁 날개가 생성되었고, 의자에 앉으면 3겹이었던 내 입맛 돋우게 생긴 배는 귀여운 아가 배처럼 볼록.. 3겹을 잃고 1겹이 되었다. 슬펐다. 아가 천사가 되어버렸다(얼굴은 30대, 혼돈의 면상 그 자체). 그래서 다이어트를 결심해보았다. 사실 결심은 코로나19 터지기 전부터 했을지도 모르지만, 연휴의 끝자락에 체중계에 올라선 후 체중계 숫자 위로 떨어진 눈물 한 방울에 마음을 다잡기로 하였다. 이왕 하는 김에 블로그도 해보기로 했다... 2020. 5. 7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