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닝 체중계
경각심을 갖고자 출근하기 전에 몸무게를 재봤다. 어제저녁보다 쪄서 순댓국을 저주하며 상쾌한 마음으로 출근했다. 오늘은 빡세게 해 봐야지 다짐해본다.
쳐묵 기록
현재 스타벅스에서 콜드브루류 커피들을 전부 무료 사이즈 업 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, 안 먹는 게 가장 절약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성을 상실하고 스타벅스로 달려갔다. 차마 양심상 단 음료는 주문하지 못하고 기본 콜드브루를 사보았다. 칭찬해! 눈물...
- 올리브유에 간 마늘 넣고 살살 볶는다.
- 마늘의 색이 갈색이 될 때 계란 3개를 넣고 스크램블 에그를 만든다.
- 식초물에 살짝 데친 실곤약을 스크램블 에그에 넣고 수분을 날려서 볶는다.
- 굴소스와 간장으로 간을 한다.
이렇게 먹으면 탄수화물 거의 안 먹고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어서 좋다. 하지만 확실히 배는 빨리 꺼진다. 그러므로 블로그 얼른 작성하고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. 자야 한다.
다음에는 중간과정도 사진으로 남겨봐야겠다.
운동기록
* 밀리터리프레스 40kgX7, 45kgX5, 50kgX4, 55kgX2, 60kgX1
* 바벨로우 40kgX7, 45kgX5, 50kgX4, 55kgX2, 60kgX1
* 데드리프트 40kgX7, 45kgX5, 50kgX4, 55kgX2, 60kgX1
* 스쿼트 40kgX7, 50kgX5, 60kgX4, 70kgX2, 80kgX1
* 벤치프레스 40kgX7, 45kgX5, 50kgX4, 55kgX2, 60kgX1
* 풀업 5X4
* 복근 루틴 3세트
* 사이클 20분
* 러닝머신 20분
마치며
아침 몸무게로 충격을 먹었으나 운동을 끝내고 퇴근해서 잰 몸무게는 어제에 비해 살짝 줄어서 기분이가 좋다. 게다가 저녁식사도 나름 잘 조절했으니 내일은 더 몸무게가 줄 것으로 김칫국을 마셔본다.
몸무게는 단지 숫자에 불과함을 알고 있고, 이 숫자에 집착하면 안 됨을 알고 있다. 아직 다이어트 초기이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리라 스스로 위안해본다. 꾸준히 해보자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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